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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26의 게시물 표시

윈도우11 24H2도 10월에 끝난다 — 이건 유료 연장이 필요 없다

TL;DR 윈도우11 24H2 의 지원 종료는 홈·프로 10월 13일 , 기업·교육용 2027년 10월 12일 로 1년 차이가 난다. 윈도우10 때와 달리 유료 연장(ESU)이 필요 없다 — 25H2로 무상 업그레이드하면 끝난다. 재설치도 필요 없다. 설정 → 윈도우 업데이트에서 업데이트 확인만 누르면 된다. "윈도우 지원 종료"라는 말을 들으면 작년 윈도우10 사태가 떠오릅니다. 유료 연장 프로그램을 신청해야 하나 고민하게 되죠. 그런데 이번 건은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날짜가 두 개다 같은 24H2인데 에디션에 따라 종료일이 다릅니다. 홈·프로는 2026년 10월 13일 , 엔터프라이즈·교육용·IoT 엔터프라이즈는 2027년 10월 12일 로 꼬박 1년 차이입니다. 회사 PC와 집 PC의 일정이 다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종료돼도 PC가 멈추지는 않는다 10월 13일이 지나도 PC는 그대로 켜지고 작동합니다. 달라지는 건 월간 보안 업데이트와 미리보기 업데이트가 더 이상 오지 않는다는 것뿐입니다. 다만 보안 패치가 끊기는 것이므로 방치할 일은 아닙니다. 해결책은 무료다 이게 핵심입니다. 윈도우10은 지원 종료 후 보안 업데이트를 받으려면 유료 연장 프로그램이 필요했지만, 24H2는 25H2로 무상 업그레이드하면 그만 입니다. 같은 윈도우11 안에서 버전만 올리는 것이라 전체 재설치도 필요 없습니다 . 설정 → 윈도우 업데이트 → 업데이트 확인 순으로 누르면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관리되지 않는 홈·프로 기기를 대상으로 25H2 자동 업그레이드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즉 가만히 둬도 언젠가는 올라가지만, 순서가 언제 올지는 알 수 없으니 직접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 근거 문서(영문): Windows 11 24H2 end of support — 문장 단위 출처는 문서에서.

수시 면접은 수능 다음 주말부터 — 신분증 없으면 못 본다

TL;DR 2027학년도 수능은 11월 19일(목) . 수시 면접은 이 날짜를 기준으로 수능 전·후로 갈린다. 수능 후 첫 주말인 11월 21~22일 에 주요 대학 면접이 집중되고, 12월 5일에도 다수가 겹친다. 면접 당일 수험표 + 공적 신분증 이 없으면 응시 자체가 막힌다. 논술과 마찬가지로 면접도 전국 통합 일정표가 없습니다. 대교협이 정하는 건 9월 12일부터 12월 17일까지 라는 구간뿐이고, 그 안에서 각 대학이 알아서 날짜를 잡습니다. 면접이 몰리는 날 수능(11월 19일)이 끝나고 맞는 첫 주말 11월 21~22일 에 주요 대학 면접이 집중됩니다. 12월 5일 에도 여러 대학이 겹칩니다. 주요 대학 기준으로는 11월 22일이 가장 혼잡하다는 집계가 나와 있는데, 이건 대학별 모집요강을 모아 센 수치라 대학이 일정을 조정하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면접이 논술보다 더 까다로운 이유 면접은 상당수가 2단계 전형 입니다. 1단계 서류 통과자만 면접을 보기 때문에, 1단계 발표가 나와야 본인 면접일이 확정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발표를 여러 차례 나눠 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 명지대는 10월 16일과 11월 20일 두 번에 걸쳐 전형별로 발표합니다. 즉 논술은 지금 날짜를 맞춰볼 수 있지만, 면접은 10월 중순 이후에야 최종 조합이 보인다 는 뜻입니다. 그래서 논술 일정만 보고 조합을 짜두면 나중에 면접과 충돌하는 일이 생깁니다. 준비물 — 신분증이 발목을 잡는다 면접일에는 수험표 와 본인 확인이 가능한 공적 신분증 이 필수입니다. 주민등록증, 청소년증, 운전면허증, 여권, 모바일 신분증이 인정됩니다. 문제는 아직 신분증이 없는 수험생 입니다. 주민등록증을 신청해두지 않았다면 지금 처리해두는 게 안전합니다. 발급까지 시간이 걸리고, 임시로 쓰는 '발급 신청 확인서'도 당일 즉시 받기는 어렵습니다. 일정·준비물 근거 문서: 2027학년도 수시 면접 일정과 준비물 — 문장 단위 출처는 ...

수시 논술, 원서는 둘 다 내도 시험은 한 곳만 — 겹치는 날이 12일

TL;DR 2027학년도 수시 논술은 10월 3일 첫 시험으로 시작한다. 44개 대학이 1만2782명을 뽑는다. 문제는 고사일 중복 — 46곳 중 23곳이 다른 대학과 같은 날 시험을 치른다. 원서는 여러 곳에 낼 수 있지만 같은 날 두 곳은 못 본다. 접수 전에 날짜부터 맞춰봐야 한다. 수시 원서접수가 끝나면 바로 논술 시즌입니다. 그런데 매년 반복되는 실수가 있습니다 — 원서를 낸 뒤에야 시험일이 겹친다는 걸 발견하는 것입니다. 왜 전국 일정표가 없나 대교협은 논술 실시 기간 만 정합니다. 실제 고사일은 44개 대학이 각자 모집요강에 공지 합니다. 그래서 "올해 논술 일정표"라는 게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지원자가 직접 대학별로 모아 맞춰봐야 합니다. 겹치는 날이 12일 논술이 치러지는 22일 가운데 12일 이 둘 이상의 대학과 겹칩니다. 46곳 중 23곳 이 다른 대학과 같은 날입니다. 원서 접수 자체는 제한이 없으니 둘 다 낼 수 있지만, 시험 당일에는 한 곳만 갈 수 있습니다. 사실상 응시료 한 번을 버리는 셈입니다. 놓치기 쉬운 두 가지 ① 수능 최저를 다시 확인하세요. 논술 성적이 아무리 좋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못 맞추면 무효입니다. 27개 대학이 적용하는데, 연세대(미래)와 중앙대(다빈치)는 올해 폐지 했습니다. 작년 기억으로 판단하면 반대로 계산하게 됩니다. ② 같은 대학이라도 계열별로 날짜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인문과 자연을 다른 날 치르는 대학이 있어서 "○○대는 10월 3일"이라고만 외우면 정작 본인 계열 날짜를 놓칩니다. 일정·인원 근거 문서: 2027학년도 수시 논술고사 일정 — 문장 단위 출처는 문서에서.

미국 국내선 탈 때 신분증 잘못 챙기면 45달러 — REAL ID 규정 정리

TL;DR 2026년 2월 1일부터 미국 TSA는 REAL ID 없이 검색대에 온 승객에게 45달러 (ConfirmID 수수료)를 받는다. 영수증은 10일간 유효 — 한 번 결제하면 그 기간 내 항공편에 적용된다. '2026년 마감일'을 찾는 검색이 많지만, 전면 시행은 이미 2025년 5월 7일 에 됐다. 2026년에 생긴 건 수수료다. 미국 국내선을 탈 일이 있다면 알아둘 변화입니다. 신분증 요건 자체는 예전에 시작됐고, 올해 새로 생긴 건 '요건을 못 맞췄을 때 내는 돈' 입니다. 헷갈리는 날짜부터 검색해 보면 "2026년 REAL ID 마감일"을 묻는 글이 많은데, 전면 시행은 2025년 5월 7일 에 이미 이뤄졌습니다. 2026년 2월 1일에 도입된 것은 마감일이 아니라 ConfirmID 수수료 45달러 입니다. 규정을 못 맞춘 채 공항에 오면 신원 확인 절차를 밟는 대신 돈을 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45달러의 조건 이 영수증은 10일간 유효 합니다. 편도 한 번이 아니라 그 기간 안의 항공편을 커버하므로, 왕복 일정이 열흘 안에 들어간다면 한 번만 내면 됩니다. 반대로 열흘을 넘기면 다시 내야 합니다. TSA는 이미 약 94% 의 승객이 REAL ID나 다른 허용 신분증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즉 45달러는 소수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지만, 그 소수에 들어가면 공항에서 당황하게 됩니다. 무엇이 REAL ID인가 REAL ID는 주에서 발급한 운전면허증·임시면허·비운전자 신분증 중 별(★) 표시 가 있는 것입니다. 보통 검정 또는 금색 별이 오른쪽 위에 찍혀 있습니다. 한국인 여행자에게 중요한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 미국 또는 외국 여권 소지자는 REAL ID가 아예 필요 없고, 45달러 수수료 대상도 아닙니다. 글로벌 엔트리 같은 DHS 신뢰여행자 카드나 군인 신분증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한국에서 가는 여행자라면 여권만 챙기면 이 문제와 무관합니다. ...

내일 정기국회 개회 — 100일 동안 무엇이 정해지나

TL;DR 2026년 정기국회가 9월 1일 개회한다. 국회법상 정기회는 매년 9월 1일 집회, 회기는 100일 이내 . 핵심 일정 두 가지 — 이재명 정부 대상 첫 본격 국정감사 와 2027년도 예산안 심의 . 넘어온 쟁점: 패스트트랙 기간을 330일→90일 로 줄이는 국회법 개정안, 선관위 특검 후속. 정기국회는 매년 열리지만 올해는 성격이 다릅니다. 이재명 정부를 상대로 한 첫 본격 국정감사 가 이 회기 안에 있고, 2027년도 예산안도 여기서 갈립니다. 왜 100일인가 국회법은 정기회를 매년 9월 1일 집회하도록 하고, 회기를 100일 이내로 정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에 예산 심의,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같은 입법부의 핵심 업무가 몰립니다. 달력상으로는 연말까지 이어지는 셈입니다. 8월에서 넘어온 숙제 8월 임시국회(8월 2일 회기 시작, 8월 20일 첫 본회의)에서 정리되지 않은 쟁점이 그대로 넘어옵니다. 패스트트랙 기간 단축 이 대표적입니다. 신속처리안건 심사 기간을 최장 330일에서 90일 로 줄이는 국회법 개정안을 놓고 여야가 맞서고 있습니다. 330일이면 사실상 한 회기를 넘기지만 90일이면 같은 회기 안에 처리가 가능해집니다 — 숫자 하나가 아니라 다수당이 법안을 밀어붙일 수 있는 속도 가 걸린 문제입니다. 여기에 선관위 특검 후속(추천 절차·수사 범위)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송파구 개표소 재검표 일정·방식도 쟁점입니다. 민주당은 특검 임명 후 진행을, 국민의힘은 특검 입회를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근거 문서: 정기국회 2026 — 문장 단위 출처는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석에 아플 때, 응급실 가기 전에 알아야 할 숫자 90%

TL;DR 2026년 추석은 9월 25일(금) , 연휴는 9월 24일~27일 나흘. 대체공휴일은 붙지 않는다. 경증(KTAS 4~5)으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에 가면 본인부담률이 50~60%에서 90% 로 오른다. 여기에 공휴일 진찰료 가산 30~50%(약국 조제료 30%)까지 겹친다 — 부담이 두 번 붙는 구조. 명절에 갑자기 아프면 대부분 큰 병원 응급실부터 떠올립니다. 그런데 가벼운 증상일수록 응급실이 가장 비싼 선택 이 됩니다. 어디로 갈지 정하기 전에 알아둘 것을 정리했습니다. 먼저: 문 연 곳 찾는 방법 연휴에 진료하는 병·의원과 약국은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 과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전화로는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 구급상황관리센터 119 , 시·도 콜센터 120 이 있습니다. 119는 이송뿐 아니라 상담도 해주니, 갈지 말지 판단이 안 설 때 먼저 걸어볼 수 있습니다. 숫자 90%가 뜻하는 것 2024년 9월 13일 진료분부터, 경증·비응급(KTAS 4~5등급) 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전문응급의료센터·권역외상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를 이용하면 응급실 진료비 본인부담률이 기존 50~60%에서 90% 로 올랐습니다. 중증 환자를 위한 자리를 비워두자는 취지입니다. 그리고 연휴에는 별도로 공휴일 가산 이 붙습니다. 일요일·공휴일과 평일 야간(오후 6시~다음 날 오전 9시)에는 기본진찰료 등에 30~50%, 약국 조제료에 30%가 가산됩니다. 병·의원, 약국, 치과, 한의원 모두 해당합니다. 즉 경증으로 큰 응급실에 가면 본인부담률 인상과 공휴일 가산이 동시에 얹힙니다. 아이가 아프면 — 달빛어린이병원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경증 환자를 위해 야간·휴일 외래진료를 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이 전국에 있습니다. 응급실보다 비용도 대기시간도 적습니다. 다만 기관 사정으로 임시 휴진하는 경우가 있어 방문 전 확인 이 필요합니다. ⚠ 검색하면 지난 연도 자료(추석 9월 2...

9월 극장가에 한국영화 6편 — 추석 연휴 앞뒤로 몰렸다

TL;DR 9월 한 달에 한국영화 6편 이 개봉한다 — 여름 성수기 대작 경쟁을 피한 결과다. 첫 주자는 9월 2일 '비광', 이어 9월 16일 '인턴'(최민식·한소희), 9월 23일 '가능한 사랑'(이창동). '암살자(들)'과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추석 연휴(9/24~27) 직전 출격해 연휴 관객을 노린다. 9월 극장가가 한국영화로 빽빽합니다. 여름 성수기에는 대작들이 정면충돌하지만, 9월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어 개봉일을 잡기 좋은 시기입니다. 이번 달에 6편이 몰린 배경입니다. 개봉일 순서 9월 2일 · '비광' — 이지원 감독. 9월 라인업의 첫 주자 9월 16일 · '인턴' — 김도영 감독, 최민식·한소희 주연 9월 23일 · '가능한 사랑' — 이창동 감독 추석 직전 · '암살자(들)' — 허진호 감독 추석 직전 · '타짜: 벨제붑의 노래' — 최국희 감독 여기에 '부활남: 더 레드'까지 더해 총 6편 승부처는 추석 연휴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입니다. '암살자(들)'과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그 직전에 개봉하는 건 우연이 아닙니다 — 연휴 첫날 관객을 잡으려면 며칠 앞서 걸어두고 입소문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연휴를 두고 두 작품이 정면으로 붙는 구도라, 9월 극장가의 승부는 사실상 이 두 편에서 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개봉일 근거 문서: 2026년 9월 개봉 한국영화 — 문장 단위 출처는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찰청이 사라진다 — 10월 2일, 공소청과 중수청으로

TL;DR 10월 2일 검찰청이 폐지되고, 법무부 소속 공소청 과 행정안전부 소속 중대범죄수사청 이 출범한다. 수사와 기소를 나누는 구조 — 중수청이 수사하고, 공소청이 재판에서 기소를 맡는다. 중수청 정원은 2874명 , 그중 수사관이 2567명(약 89%). 본청과 6개 지방청 체제. 78년간 유지된 검찰청이 한 달 뒤 없어집니다. 이름만 바뀌는 게 아니라 수사와 기소를 다른 기관으로 쪼개는 구조 개편이라, 사건이 처리되는 경로 자체가 달라집니다. 두 기관은 무엇이 다른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은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수사 를 맡습니다. 전담 범위는 7대 중대범죄 — 부패, 경제, 방위사업, 마약, 국가보호범죄(내란·외환 등), 사이버범죄, 그리고 법왜곡죄입니다. 공소청 은 법무부 소속으로 기소와 공소 유지 를 맡습니다. 즉 수사기관이 넘긴 사건을 법정에서 다투는 역할입니다. 규모로 보면 중수청 총정원은 2874명이고 이 가운데 수사관이 2567명입니다. 인력의 89%가 수사관이라는 건 이 기관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조직은 본청과 서울·수원·대전·대구·부산·광주 6개 지방청으로 운영됩니다. 여기까지 온 경로 검찰청 폐지를 담은 개정 정부조직법은 이미 2025년 10월 1일 시행됐고, 공소청법과 중수청법은 2026년 3월 24일 공포되면서 시행일이 10월 2일로 정해졌습니다. 실무 준비도 마무리 단계입니다 — 8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중수청법 시행령과 직제, 수사관 임용령 등 하위법령 제정안이 의결됐습니다. 날짜·정원 근거 문서: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 — 문장 단위 출처는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시 원서접수 D-8 — 9월 7일부터, 올해 정원의 80%가 여기서 갈린다

TL;DR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 195개 대학이 이 기간에 받는다. 수시 선발 인원은 27만 7583명 — 전체 모집인원의 80.3% . 사실상 대입의 본선이다. 대학마다 마감 시각이 다르므로 대학별 모집요강의 마감 시각 을 반드시 따로 확인해야 한다. 수시 원서접수가 일주일 남았습니다. 매년 같은 시기에 반복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 언제부터인지, 몇 개까지 쓸 수 있는지, 마감이 몇 시인지. 일정: 9월 7일 ~ 11일 195개 대학이 이 기간 안에 원서를 받습니다. 다만 대학마다 접수 시작일과 마감 시각이 제각각 입니다. "9월 11일까지"라고 뭉뚱그려 기억하면 마감 시각을 놓칠 수 있습니다. 지원하려는 대학의 모집요강에서 마감 시각 까지 확인하는 것이 실수를 막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규모: 80.3%가 수시에서 결정된다 2027학년도 수시 선발 인원은 27만 7583명으로 전체 모집인원 34만 5717명의 80.3%입니다. 정시는 남은 20% 남짓을 두고 겨루는 구조라, 수시를 "정시 전에 한번 넣어보는 것"으로 여기면 판단을 그르치기 쉽습니다. 놓치기 쉬운 두 가지 ① 접수는 대행사 한 곳이면 된다. '유웨이어플라이'와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모든 대학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대학마다 따로 가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② 전문대는 일정이 다르다. 4년제와 달리 1차가 9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로 훨씬 길고, 2차는 11월 11일~25일에 따로 있습니다. 4년제 기준으로 "9월 11일 마감"만 기억하고 있으면 전문대 지원 기회를 착각하게 됩니다. 이후 일정도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수시 전형 자체는 9월 12일부터 12월 17일까지 이어지고, 합격자 발표는 12월 18일까지입니다. 일정·인원 근거 문서: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 문장 단위 ...

아시안게임 D-21 — 나고야에서 하루 금메달 29개씩 나온다

TL;DR 제20회 아시안게임, 9월 19일 개막 ~ 10월 4일 폐막 — 일본 아이치현·나고야 일원, 16일간. 규모는 43개 종목 468개 세부종목 . 경기일 하루 평균 금메달 약 29개가 쏟아진다.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11개 세부종목 편성 —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변화. 추석 연휴와 대회 중반부가 겹치는 올해 아시안게임, 딱 3주 남았습니다. 일정 감을 잡아두면 보고 싶은 종목을 놓치지 않습니다. 어디서 열리나 — 세 개의 권역 경기장은 아이치현 전역에 퍼져 있고 크게 세 권역입니다. 나고야 시내 핵심 권역 , 도요타시 동부 권역 , 그리고 도코나메시 임해 권역 . 개최 도시 이름은 나고야지만 실제로는 아이치현 전체가 무대라, 종목별 개최지가 제각각입니다.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 — e스포츠 11종목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11개 세부종목이 걸렸습니다. 금메달이 걸린 정식 종목인 만큼 각국 프로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나서는 구도 — 어떤 게임 타이틀이 편성됐는지, 한국 출전 종목은 무엇인지는 대표팀 명단과 함께 확정되는 대로 위키 문서에 갱신합니다. 일정·규모 근거 문서: 2026名古屋亚运会 (중문판, 한국어판 준비 중) — 문장 단위 출처는 문서에서.

독감 무료접종, 올해는 중2까지 — 9월 21일 시작, 순서가 있다

TL;DR 2026-27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9월 21일 시작 , 2027년 4월 30일까지. 무료 대상: 65세 이상 · 생후 6개월~14세 · 임신부 — 어린이 상한이 중1에서 중2(14세)로 확대 됐다. 다 같이 시작하는 게 아니다: 2회 접종 어린이·임신부가 9/21 먼저, 어르신은 10월 중순부터 연령대별 순차 . 매년 헷갈리는 건 두 가지입니다. 내가(우리 아이가) 무료 대상인가, 그리고 언제부터 가면 되는가. 올해 달라진 점과 함께 정리합니다. 올해 바뀐 것 — 중학교 2학년까지 무료 어린이 무료 대상이 기존 '생후 6개월~13세(중1)'에서 14세(중2)까지 로 넓어졌습니다. 작년까지 유료로 맞혔던 중2 자녀가 있다면 올해부터는 무료 대상입니다. 언제 가면 되나 — 대상별 시작일 9월 21일부터 : 생애 처음 맞아서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 그리고 임신부 10월 중순부터 : 65세 이상 — 연령대가 높은 순서대로 순차 시작 어르신 접종은 연령대별 시작일이 다르니, 방문 전에 해당 연령 시작일을 확인하는 게 헛걸음을 막는 방법입니다. 참고로 미국도 올해 백신 균주 3종을 전부 교체하며 9~10월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남반구 유행을 반영한 조정이라, 올 절기는 어느 나라든 '제때 맞기'가 포인트입니다. 날짜·대상 근거 문서: 독감 예방접종 2026-2027 · 미국 절기는 US Flu Season 2026-27 — 문장 단위 출처는 문서에서.

잭슨홀 사흘 정리 — 숫자 없는 연설이 남긴 세 문장

TL;DR 잭슨홀 2026(8/27~29)의 주제는 통화정책이 아니라 '금융 혁신: 지급결제와 정책' 이었다. 그러나 시장이 기다린 건 하나 — 5월 취임한 워시 의장의 첫 기조연설(28일 밤 11시 KST). 연설의 핵심은 숫자가 아니라 세 문장이었다: 물가 지표가 "더욱 우려스럽다", 확신이 없으면 "할 일이 있다", 그리고 "결정이 아니라 규율에 헌신한다".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은 십 년 넘게 '다음 금리 행보를 미리 알려주는 자리'였습니다. 올해는 그 공식이 깨졌습니다. 워시 의장은 금리 경로도, 반응 함수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의도된 침묵입니다 — 시장이 연준의 문장이 아니라 경제 자체를 가격에 반영하게 하겠다는 것. 세 문장이 말한 것 ① "물가 안정 측면에서 관련 지표들이 더욱 우려스럽다." 여름 들어 개선된 물가 지표가 있었지만, 워시는 기조 흐름이 유의미하게 좋아졌다고 보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우선순위는 명확히 물가입니다. ② "할 일이 있다." 기조 물가가 목표를 향해 충분히 움직인다는 확신이 없으면 — 이라는 조건이 붙었습니다. 대부분의 해설이 이를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읽었습니다. 현재 금융 여건이 "긴축적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렵다"는 언급(보도 기준)까지 겹치면 무게는 더 실립니다. ③ "결정이 아니라 규율에 헌신한다." 포워드 가이던스의 공식 폐기 선언에 가깝습니다. 다음 회의 결과를 미리 약속하지 않겠다는 것 — 금리 경로의 불확실성은 이제 구조적으로 높아졌습니다. 다음 시험대 침묵하는 연준의 첫 시험은 빠르게 옵니다. 9월 4일 미국 고용, 9월 10일 CPI, 그리고 9월 FOMC. 한국은행이 8월 금통위에서 3.00%로 인상한 직후라, 워시의 물가 우선 기조는 국내 금리 논쟁에도 그대로 얹힙니다....

허블의 100배 시야 — 이번 주말 올라가는 로만 우주망원경

이번 주말(한국시간 일요일 저녁), NASA의 낸시 그레이스 로만 우주망원경 이 팰컨 헤비에 실려 발사됩니다. 제임스웹 이후 최대의 우주 관측 프로젝트인데, 뭐가 다른지 세 가지로 정리합니다. 1. 성능이 아니라 '넓이'의 망원경 로만의 거울 크기는 허블과 같습니다. 다른 건 시야각 — 한 번에 보는 하늘이 허블의 100배 이상 입니다. 허블·웹이 좁고 깊게 보는 망원경이라면, 로만은 넓게 훑어 지도를 만드는 망원경입니다. 우주를 '조사(survey)'하는 도구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2. 목표는 우주에서 가장 큰 미스터리 주 임무는 암흑에너지 — 우주 팽창을 가속시키는 정체불명의 힘 — 의 지도를 그리는 것입니다. 수억 개 은하의 위치와 거리로 팽창의 역사를 재구성합니다. 부수적으로 수천 개의 외계행성과 약 10만 건의 우주 폭발 현상도 잡아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지구에서 150만km, 웹의 이웃으로 목적지는 제임스웹과 같은 태양-지구 L2 라그랑주점 입니다. 발사는 일요일 오전 7시 26분(미 동부, 한국시간 저녁 8시 26분), 예비일은 다음 날입니다. 발사에 성공하면 몇 달의 시운전을 거쳐 내년부터 관측을 시작합니다. 발사 일정과 임무 상세, 출처는 문서에 정리돼 있습니다: Nancy Grace Roman Space Telescope(EN)

"가구 소득 4.5% 증가" 기사에서 월급쟁이가 확인할 한 줄

어제 나온 2분기 가계동향 헤드라인은 "가구 소득 4.5% 증가, 12분기 연속 상승"입니다. 그런데 이 기사에서 월급으로 사는 사람이 봐야 할 줄은 따로 있습니다 — 근로소득 +0.8% . 4.5%는 어디서 왔나 가구 소득은 월급(근로) + 사업 + 이전(연금·지원금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번 분기 증가분을 뜯어보면 월급은 0.8% 늘어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쳤고, 이전소득이 20.4% 급증 했습니다 — 4월 시작된 고유가 피해 지원금으로 정부에서 이전된 돈(공적이전 +27.6%)이 총량을 끌어올린 겁니다. 이 구성이 말해주는 것 체감과 통계의 간극 — 물가 반영 실질 소비는 +0.4%. "소득 4.5% 증가"인데 살림이 그대로인 이유가 숫자 안에 있습니다. 분배 개선의 성격 — 상하위 격차(5분위 배율 4.97배)가 크게 줄었지만, 지원금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지원 종료 후에도 유지되는지가 진짜 시험대입니다. 어제 금리 인상과의 긴장 — 한은은 성장률 3%대를 근거로 금리를 올렸는데, 그 성장의 온기가 월급 봉투에는 아직 안 닿았습니다. 성장·물가·가계의 엇박자가 하반기의 관전 구도입니다. 구성별 수치와 출처: 2026년 2분기 가계동향

해지 버튼이 안 보이는 건 우연이 아니다 — '다크패턴'과 일본의 규제 착수

구독은 두 번 탭으로 되는데 해지는 다섯 화면을 지나야 하고, "지금 나가면 혜택이 사라져요"가 붙습니다. 이런 설계를 다크패턴 이라고 부릅니다 — 실수가 아니라 이탈을 막도록 의도된 화면 설계입니다. 일본이 법 개정에 나섰다 이번 주 일본 소비자청 검토회가 특정상거래법 개정을 전제로 한 중간 정리안 을 내놨습니다. 광고→계약→해지의 단계별로 규제하고, 위반 유형은 시행령·가이드라인으로 구체화하는 방식입니다. 내년 법안 제출이 목표로 보도됩니다. SNS 채팅 권유 상담이 10년 새 20배로 늘어난 것이 배경입니다. 한국은 이미 시행 중 — 그런데 왜 계속 겪나 한국은 전자상거래법 개정으로 2025년 2월부터 6개 유형의 다크패턴(숨은 갱신, 순차 공개 가격 등)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체감이 안 되는 이유는 금지 유형이 한정적 이고(교묘한 변형은 회색지대), 규제가 사후 제재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접근(단계별 포괄 규제)이 어떻게 다른 결과를 내는지가 비교 관전 포인트입니다. 당장 쓸 수 있는 방어 두 가지 가입 날짜에 해지 방법부터 확인 — 해지 경로를 캡처해두면 나중에 UI가 바뀌어도 분쟁 근거가 됩니다. "무료 체험 후 자동 전환"은 결제 수단 등록 시점이 계약 시점 — 체험 종료 알림 의무가 없는 서비스가 많아, 캘린더에 종료일을 직접 적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일본 규제 논의의 상세와 출처: ダークパターン規制(JP)

국정감사 10월 6일부터 — 일정표보다 먼저 알아두면 좋은 세 가지

여야가 올해 정기국회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국정감사는 10월 6일~27일, 3주간 입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바로 시작하는 구조인데, 매년 국감 시즌에 헷갈리는 것들을 미리 정리해둡니다. 1. 국감 전에 이미 정기국회는 시작된다 정기국회 개회식은 9월 1일 입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9월 7~8일)과 대정부질문(9월 9~11일·14일)이 먼저 지나가고, 한 달쯤 뒤에 국감이 옵니다. "국회가 열렸다"와 "국감이 시작됐다"는 다른 날짜입니다. 2. 10월 27일에 다 끝나는 게 아니다 정보위원회·성평등가족위원회처럼 위원이 다른 상임위를 겸하는 '겸임 상임위'의 국감은 10월 30일까지 이어집니다. "국감 종료" 기사 뒤에도 며칠 더 감사가 남아 있는 이유입니다. 3. 국감의 진짜 산출물은 11월에 나온다 국감 기간의 뉴스는 증인 공방 중심이지만, 실제 결과물은 감사 후 채택되는 국정감사 결과보고서와 시정요구 입니다. 어떤 기관이 무슨 시정요구를 받았는지가 이듬해 정책·예산으로 이어지는 부분이라, 10월의 소란보다 11월의 문서가 더 오래 남습니다. 합의된 전체 일정은 문서에 정리돼 있습니다: 국정감사 2026 · 정기국회 2026

전문가 79%가 틀린 날 — 두 달 연속 금리 인상을 읽는 법

오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00% 로 올렸습니다. 두 달 연속 인상입니다. 결정 전 설문에서 채권 전문가 79%가 동결 을 예상했으니, 시장 다수가 틀린 날입니다. 이런 날은 "왜 틀렸나"를 복기하는 게 가장 남는 공부입니다. 동결론의 근거는 실재했다 동결을 예상한 쪽의 논리는 데이터에 있었습니다: 7월 인상 이후 가계대출 증가폭이 둔화됐고(+7.6조→+5.4조), 이번 주 소비심리는 넉 달 만에 꺾였습니다(104.5, -2.3p). "긴축이 벌써 듣기 시작했으니 지켜보자"는 합리적 추론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올렸나 — 성장률 3%대 한은이 같은 날 내놓은 수정 전망이 답입니다. 올해 성장률 전망을 2.6%에서 3%대로 대폭 상향 (3.3%로 보도)했습니다. 수출이 끌고 가는 성장이 예상보다 훨씬 강하니, "성장이 물가를 다시 자극하기 전에 선제로 눌러둔다"는 판단이 이겼습니다. 지표의 '둔화 신호'보다 전망의 '과열 위험'을 무겁게 본 겁니다. '관례를 벗어난' 결정의 메시지 한은이 두 달 연속 올린 것은 역대 몇 차례뿐인 이례적 조치입니다 — "관례를 벗어나서라도 강한 시그널을 주겠다"는 보도 평가가 나온 이유입니다. 다음 확인 지점은 셋: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점도표 (위원들의 6개월 뒤 금리 전망), 의사록의 소수의견 , 그리고 오늘 밤 개막하는 잭슨홀 에서 미국 금리의 방향입니다. 결정 이력과 배경 지표는 문서에 정리돼 있습니다: 8월 금통위 · 8월 소비자동향

엔비디아 매출이 두 배 됐다는 뉴스, 한국에서 봐야 할 세 지점

오늘 새벽 엔비디아가 분기 매출 962억 달러 를 발표했습니다. 1년 전의 두 배(+106%)이고, 그중 890억 달러가 데이터센터 (AI 칩)입니다. 미국 기업 실적이지만, 한국에서 이 숫자를 봐야 할 이유가 셋 있습니다. 1. 저 칩 안의 메모리 엔비디아 AI 가속기에는 HBM(고대역폭 메모리)이 들어가고, 그 시장의 대부분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나눠 갖고 있습니다. 한국의 7월 반도체 수출이 두 달 연속 400억 달러를 넘은 것(수출 +62.8%의 최대 동력)과 엔비디아의 매출 배증은 같은 현상의 양면 입니다. 2. 고객 구성의 변화 이번 분기에서 눈에 띄는 건 하이퍼스케일러(빅테크) 밖의 성장입니다 — AI 클라우드·기업·정부 수요가 +138%로 더 빨랐습니다. 구매자가 넓어진다는 건 AI 투자가 소수 빅테크의 베팅에서 산업 전반의 지출 로 바뀌고 있다는 신호이고, 이는 메모리 수요의 지속성 판단에 중요합니다. 3. 오늘 밤 잭슨홀과의 연결 미국 경제는 지금 '주택·고용은 식는데 AI 투자가 성장을 끌고 가는' 구도입니다. 오늘 개막하는 잭슨홀에서 연준이 이 불균형을 어떻게 읽는지가 금리 방향이 되고, 그 금리가 다시 환율을 거쳐 한국에 옵니다. 오늘 오전 한국은행 금통위 결과와 겹쳐 보면 이번 주의 그림이 완성됩니다. 실적 수치와 출처: NVIDIA Q2 FY2027 Earnings(EN) · 한국 7월 수출입

독감 무료 접종, 올해 달라진 것 하나와 자주 하는 오해 둘

2026-2027절기 독감 국가예방접종 일정이 나왔습니다. 9월 21일 시작 , 내년 4월 30일까지입니다. 올해 달라진 것과, 매년 반복되는 오해를 정리합니다. 달라진 것 — 중2까지 무료 어린이 무료 대상이 생후 6개월~13세에서 14세까지 로 넓어졌습니다. 중학교 2학년도 무료입니다. 나머지 무료 대상은 예년과 같습니다: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오해 1 — "9월 21일부터 아무나 가면 된다" 아닙니다. 시작일이 대상별로 다릅니다. 9월 21일은 2회 접종 어린이와 임신부 부터고, 어르신은 10월 중순부터 연령대별로 순차 시작합니다. 대상이 아닌 날 가면 헛걸음입니다 —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에서 본인 시작일과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하세요. 오해 2 — "무료 대상이 아니면 보건소가 제일 싸다" 꼭 그렇지 않습니다. 유료 접종(예: 50대) 가격은 의료기관 자율이라 기관별 차이가 큽니다. 몇 곳만 비교해도 만 원 단위로 갈리는 경우가 흔하니, 전화 한두 통이 남는 장사입니다. 대상별 일정과 출처는 문서에 정리돼 있습니다: 2026-2027절기 독감 무료 예방접종

한국은 출생 반등, 중국은 결혼 급감 — 갈림길의 선행지표

이웃한 두 나라의 인구 통계가 지금 정반대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한국은 출생아가 23개월 연속 증가 중이고(5월 +13.6%), 중국은 올해 상반기 결혼 등기가 327.5만 쌍으로 26.4만 쌍 감소 했습니다. 이 대비가 흥미로운 건, 두 숫자가 서로 다른 시점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결혼은 출생의 선행지표 동아시아에서 출생의 대부분은 혼인 안에서 일어납니다. 그래서 결혼 통계는 대략 1~3년 뒤의 출생 통계를 예고 합니다. 한국의 지금 출생 반등은 2023~2024년의 혼인 증가가 시차를 두고 나타난 결과입니다. 거꾸로 중국의 결혼 감소는 — 2025년에 잠깐 반등했다가 다시 꺾였습니다 — 앞으로 몇 년간 출생이 더 줄어들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확인할 것 한국의 반등이 이어지려면 — 혼인 건수가 계속 늘고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출생만 보면 이미 지나간 결정을 보는 셈입니다. 중국의 규모감 — 반기 결혼 327.5만 쌍은 한국 연간 혼인(약 20만대)의 열여섯 배가 넘지만, 인구가 27배라는 점을 감안하면 인구 대비 혼인율은 이미 한국과 비슷한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이혼은 늘고 있다 — 같은 기간 중국 이혼 등기는 5.2만 쌍 증가. 결혼은 줄고 이혼은 느는 조합입니다. 두 나라의 수치와 출처는 각 문서에 정리돼 있습니다: 한국 5월 인구동향 · 중국 상반기 결혼등기(中文)

같은 미국 집값 통계인데 하나는 안정, 하나는 급락 — 뭐가 다른가

지난주와 이번 주, 미국 주택 통계 두 개가 나란히 나왔습니다. 기존주택판매 는 -1.7%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며칠 뒤 나온 신규주택판매 는 -10.5%로 연중 최대 낙폭. 같은 시장인데 왜 이렇게 다를까요. 기록되는 시점이 다릅니다 차이의 핵심은 언제 집계되느냐 입니다. 신규주택은 계약서에 서명하는 순간 잡히고, 기존주택은 잔금 치르고 등기하는 시점 에 잡힙니다. 잔금까지는 한두 달 걸리니, 기존주택 통계는 사실상 한두 달 전의 시장을 보여주는 후행 지표입니다. 반면 신규주택은 지금 이 순간의 구매 심리를 반영합니다. 그래서 읽는 법 두 통계가 갈리면 — 신규 쪽이 먼저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약 기준이라 금리 변화에 즉각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재고를 같이 보세요 — 신규주택 재고는 9.6개월분(균형선 6개월), 기존주택은 4.6개월분. 신축만 쌓이고 있다는 뜻이라, 건설사가 가격을 깎거나 착공을 줄이는 다음 수순이 예상됩니다. 실제로 7월 착공은 -12.4%였습니다. "미국 집값 안정" 기사와 "미국 주택시장 급랭" 기사가 같은 주에 나올 수 있는 이유 — 둘 다 사실이고, 다른 통계를 인용했을 뿐입니다. 이런 갈림은 내일 잭슨홀에서 연준이 어느 쪽을 무겁게 읽는지로 이어집니다 — 주택 급랭은 금리 인하론의 재료가 되니까요. 두 통계의 수치와 출처는 문서에 있습니다: 신규주택판매(EN) · 기존주택판매(EN)

지금 톈진에서 열리는 배구 대회, 왜 'LA행 최단 경로'인가

중국 톈진에서 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이 진행 중입니다(8/21~30). 평소라면 조용히 지나갈 대륙 선수권인데, 올해는 무게가 다릅니다 — 우승팀이 2028 LA올림픽 본선에 직행 하기 때문입니다. 왜 '최단 경로'인가 올림픽 배구 본선행은 보통 세계예선(OQT)에서 세계 강호들과 겨뤄야 합니다. 반면 이번 대회는 아시아 팀끼리만 겨뤄 한 장이 걸립니다. 유럽·남미 강호가 없는 판에서 올림픽 티켓이 나오는, 아시아 팀 입장에선 확률이 가장 높은 길입니다. 우승이 아니어도 상위 3팀에게는 2027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한국의 위치를 숫자로 한국은 세계랭킹 30위로 C조 — 일본(6위)·베트남(28위)·홍콩(108위)과 묶였습니다. 조 편성만 봐도 구도가 읽힙니다: 일본전은 도전, 베트남전은 접전, 홍콩전은 필승 경기. 조별리그(~26일) 성적이 8강 대진(27~28일)을 결정하고, 결승은 30일입니다. 랭킹 차가 큰 대회에서는 "우승 아니면 실패"가 아니라 어느 단계까지 갔는지 가 실질 성과 지표입니다 — 월드컵 티켓(상위 3위)이 현실적인 이정표입니다. 대회 구조와 일정은 문서에 정리돼 있습니다: 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 톈진 2026

3,700억짜리 위성이 4년째 지상에 있는 이유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6호는 2022년에 개발이 끝났습니다. 약 3,700억 원 이 들어간 지구관측 위성입니다. 그런데 2026년 여름, 아직도 지상에 있습니다. 위성이 고장 나서가 아닙니다 — 타고 올라갈 로켓이 계속 사라져서 입니다. 세 번의 불운, 그러나 우연이 아닌 1차 — 원래 계약은 러시아 앙가라 로켓. 우크라이나 전쟁과 대러 제재로 무산됐습니다. 2차 — 대체로 잡은 유럽 베가-C는 2022년 발사 실패 후 운용이 한동안 중단됐습니다. 3차 — 이번엔 같이 실릴 이탈리아 위성 '플라티노-1'의 개발이 늦어져 또 밀렸습니다. 현재 목표는 2027년 2분기. 사건 하나하나는 불운처럼 보이지만, 셋을 관통하는 구조는 같습니다: 내 위성의 운명이 남의 로켓 사정에 달려 있다 는 것. 전쟁·실패·동승자 지연 — 어느 것도 한국이 통제할 수 없는 변수였습니다. 이 사건이 던지는 질문 누리호가 이미 있는데 왜 못 싣나 싶지만, 아리랑 6호는 계약 당시 누리호가 실전 배치 전이었고 위성 규격도 해외 발사체 기준으로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 4년의 대기는 "독자 발사체가 왜 필요한가"라는 질문의 가장 비싼 실물 사례 가 됐습니다 — 로켓 주권이 없으면 3,700억짜리 자산도 남의 일정표 위에 놓입니다. 연기 이력과 출처는 문서에 정리돼 있습니다: 아리랑 6호 발사 연기

목요일 잭슨홀 — 새 연준 의장의 첫 연설을 '어떻게' 들어야 하나

이번 주 목요일(27일)부터 사흘간 미국 잭슨홀 심포지엄이 열립니다. 매년 열리는 행사지만 올해가 특별한 이유는 하나입니다 — 5월에 취임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잭슨홀 기조연설 (금요일)이기 때문입니다. 왜 '첫' 연설이 중요한가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은 시장이 9월 이후 금리 방향을 읽는 가장 큰 단서입니다. 특히 새 의장의 첫 연설은 전임자와 무엇이 다른지 를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라, 문장 하나에 환율과 채권 금리가 움직입니다. 취임 일성이 아니라 '독트린의 공개'에 가깝습니다. 들을 때 확인할 것 셋 물가 vs 성장의 우선순위 — 지난주 미국 지표는 '4년 만의 최고 성장'(PMI 56.0)과 '고용 감소'(7월 -2.3만)가 공존하는 혼합 신호였습니다. 어느 쪽을 무겁게 읽는지가 9월 결정의 예고편입니다. 주제와의 거리 — 올해 공식 주제는 '금융 혁신: 지급결제와 정책에 대한 함의'입니다. 연설이 주제(스테이블코인·지급결제)에 머무는지, 통화정책 신호로 확장되는지 자체가 메시지입니다. 한국에 오는 경로 — 같은 날(목) 한국은행 금통위가 먼저 열립니다. 잭슨홀에서 매파 신호가 나오면 환율을 거쳐 한은의 다음 결정 부담으로 이어지는 구조라, 목·금 이틀을 한 묶음으로 봐야 합니다. 일정·주제·연설자 정리는 문서에 있습니다: 잭슨홀 미팅 2026

K-패스 '모두의 카드', 오해 하나와 확인할 것 둘

2026년부터 K-패스에 무제한 환급형 '모두의 카드'가 생겼습니다. 월 기준금액 — 일반형 6만 2천 원 , GTX까지 포함하는 플러스형 10만 원 (청년·2자녀 부모·어르신은 5만 5천·9만 원) — 을 넘게 쓰면 초과분을 전액 돌려줍니다 . 가장 흔한 오해 — "정기권을 사야 하나" 아닙니다. 모두의 카드는 사는 상품이 아니라 자동으로 적용되는 환급 방식 입니다. 별도 카드 발급도 필요 없고, 기존 K-패스 환급(이용액 일부 환급)과 비교해 유리한 쪽으로 자동 계산 됩니다. 그래서 "괜히 선택했다가 손해 보는" 구조 자체가 없습니다 — 통신사 정액 요금제와는 원리가 다릅니다. 대신 확인할 것 둘 K-패스 회원 등록이 돼 있는가 — 환급의 전제 조건입니다. 카드만 있고 앱 등록을 안 했다면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내 교통수단이 어느 유형인가 — 일반형은 1회 요금 3천 원 미만 수단(시내버스·지하철), GTX·신분당선처럼 비싼 수단까지 타면 플러스형 기준(10만 원)이 적용됩니다. 매달 GTX로 통근한다면 이 카드의 효과가 가장 큰 집단입니다. 월 교통비가 기준금액 근처라면 굳이 계산할 것도 없이 자동으로 처리되고, 훌쩍 넘는다면 — 예컨대 GTX 통근으로 월 15만 원을 쓴다면 5만 원이 돌아옵니다. 유형별 기준금액과 적용 수단은 문서에 정리돼 있습니다: K-패스 모두의 카드

5세대 실손, "30% 싸다"는데 갈아탄 사람이 7,515명뿐인 이유

지난 5월 나온 5세대 실손보험은 금융위 설명대로면 4세대보다 보험료가 약 30% 저렴 합니다. 그런데 출시 한 달간 갈아탄 사람은 7,515명 . 수백만 가입자 시장에서 사실상 0에 가까운 숫자입니다. 싼데 왜 안 갈아탈까요 — 이 괴리 안에 판단 기준이 들어 있습니다. 싸진 것의 대가 5세대의 구조는 명확합니다: 암·심장질환 같은 중증 보장은 유지·강화 하고, 도수치료·비급여 주사 같은 비중증 비급여 보장은 축소 해 보험료를 낮췄습니다. 즉 "같은 보장이 30% 싸진 것"이 아니라 "보장을 줄여서 싸진 것"입니다. 보험료 비교만으로 갈아타면 이 부분을 놓칩니다. 갈아타기 전 확인 목록 내 이용 패턴 — 최근 2~3년 보험금 청구가 비급여(도수치료 등) 중심이었다면 5세대에서 그 보장이 줄어듭니다. 청구 내역부터 확인하세요. 내 세대 — 1~2세대(구실손)는 보장 범위가 넓어, 보험료가 올라도 유지가 유리한 경우가 많다는 게 통설입니다. 전환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건강 상태 — 전환은 심사 없이 가능하지만, 한 번 나가면 과거 조건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점이 관망의 실체입니다. 7,515명이라는 숫자는 "상품이 나쁘다"가 아니라 "기존 가입자에게 전환의 득실이 자명하지 않다" 는 뜻에 가깝습니다. 구조와 출처는 문서에 정리돼 있습니다: 5세대 실손의료보험

목요일 금통위, "인상이냐 동결이냐"보다 중요한 세 가지

8월 27일(목) 한국은행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지금 금리는 2.75% — 7월에 3년 반 만에 인상된 상태입니다. 기사 제목은 "인상이냐 동결이냐"로 몰리겠지만, 결과 발표 후 정작 봐야 할 것은 따로 있습니다 . 1. 소수의견 — 다음 회의의 예고편 결정이 만장일치였는지, 몇 명이 반대했는지가 다음 행보의 힌트입니다. 예를 들어 "동결, 그러나 2명이 인상 주장"이면 시장은 다음 회의 인상 가능성을 높여 잡습니다. 7월 인상은 만장일치였습니다 — 이번에 균열이 생기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2. 수정 경제전망 — 숫자의 방향 8월 금통위는 수정 경제전망이 같이 나오는 회의 입니다. 성장률·물가 전망치가 5월 대비 오르는지 내리는지가 금리 방향의 근거가 됩니다. 전망을 올리면서 동결하면 "다음에 올린다"로, 내리면서 동결하면 "당분간 멈춘다"로 읽히는 식입니다. 3. 같은 날 밤, 잭슨홀 이번 결정은 진공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같은 날 미국 잭슨홀 심포지엄이 개막하고, 다음 날 워시 연준 의장의 취임 후 첫 기조연설이 있습니다. 미국 금리 방향이 바뀌면 한국의 다음 수순도 달라지므로, 목요일 결정문과 금요일 연설을 한 세트로 읽어야 이번 주가 완성됩니다. 7월 인상의 배경과 가계대출 흐름은 문서에 정리돼 있습니다: 8월 금통위 · 7월 가계대출 동향

프로야구 900만 관중, "23경기 빨랐다"가 진짜 뉴스인 이유

KBO 리그가 8월 11일, 505경기 만에 900만 관중을 넘었습니다. 작년 같은 기록보다 23경기 빠릅니다 . 1,000만 돌파 초읽기라는 기사가 쏟아지는데, 정작 눈여겨볼 건 "900만"이라는 숫자보다 "23경기 빨랐다"는 쪽입니다. 왜 총량보다 속도인가 관중 총량은 경기 수가 늘면 같이 늘어나는 숫자라, 시즌 막바지에는 매년 "역대 최다"가 나오기 쉽습니다. 반면 같은 기록까지 걸린 경기 수 는 경기당 평균 관중의 변화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505경기에 900만이면 경기당 약 1만 8천 명 — 야구장이 구조적으로 더 차고 있다는 뜻입니다. 1,000만이라는 상징 산술적으로는 남은 일정에서 1,000만 돌파가 유력해 보이지만, 저희 문서에서는 이것을 사실이 아니라 전망(주장)으로 분리 해 뒀습니다. 우천 취소·순위 확정 후 관중 감소 같은 변수가 있고, 기록은 달성됐을 때 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달성되면 그날 문서를 갱신합니다. 경기 수 비교와 출처는 여기에: 프로야구 900만 관중 신기록

출생아 23개월 연속 증가 — 반등이 진짜인지 확인하는 법

5월 출생아가 23,160명으로 작년 5월보다 13.6% 늘었습니다. 7년 만에 가장 큰 5월 증가폭이고, 벌써 23개월 연속 증가 입니다. 1~5월 누적으로도 12만 2,694명, 작년보다 15.2% 많습니다. "저출산 반등"이라는 기사가 나올 만한 숫자입니다. 그런데 이 반등이 진짜인지 보려면 세 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확인 1 — 어디서부터의 반등인가 23개월 전이면 2024년 중반입니다. 그 직전까지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를 갱신하던 중이었습니다. 즉 지금의 증가는 바닥을 찍고 올라오는 구간 이라, 증가율이 커 보여도 절대 수준은 여전히 10년 전의 절반대입니다. 확인 2 — 무엇이 늘고 있나 출생의 선행지표는 혼인입니다. 최근 2년 혼인 건수가 늘어난 것이 지금 출생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 질문은 "혼인 증가가 계속되고 있는가"가 됩니다 — 이것이 이 반등의 지속 가능성을 가르는 지점입니다. 확인 3 — 인구는 그래도 줄고 있다 출생아가 늘어도 사망자가 더 많으면 인구는 감소합니다. 자연증가(출생-사망)가 플러스로 돌아섰는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하는 숫자이고, 아직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출생 반등"과 "인구 감소 멈춤"을 섞어 쓰면 오독이 됩니다. 월별 수치와 출처는 문서에 정리돼 있습니다: 2026년 5월 인구동향

수출이 한 달 새 62.8% 늘었다는 숫자, 그대로 믿어도 되나

7월 한국 수출이 988억 9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62.8% 증가 했습니다. 역대 2위 기록이고, 6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월 수출 1,0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숫자만 보면 믿기 어려운 호황입니다. 이 숫자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확인 1 — 무엇이 끌어올렸나 7월 반도체 수출은 두 달 연속 4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전체 수출의 40%를 한 품목이 차지한다는 뜻입니다. 즉 "한국 수출이 좋다"기보다 "반도체가 이례적으로 좋다" 가 더 정확한 문장입니다. 반도체를 뺀 나머지 품목의 증가율을 따로 보지 않으면, 경기 전반이 좋다고 오독하기 쉽습니다. 확인 2 — 증가율의 분모 62.8%라는 증가율은 작년 7월과의 비교 입니다. 증가율이 클수록 "지금이 대단한가"와 함께 "작년이 나빴나"를 같이 물어야 합니다. 기저가 낮으면 같은 실적도 증가율은 부풀어 보입니다. 확인 3 — 금액과 물량 수출 통계는 달러 금액입니다. 메모리 가격이 오르면 같은 양을 팔아도 금액은 뜁니다. AI 수요로 반도체 단가가 급등한 국면에서는 금액 신기록이 곧 물량 신기록은 아닙니다 . 지금 국면이 얼마나 가격 효과인지는 물량 지수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세 가지를 다 확인하고 나면 남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무역수지 303억 달러 흑자, 두 달 연속 300억 달러대 — 이것은 분모나 단가로 설명되지 않는 실질적인 변화입니다. 수치와 출처는 문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2026년 7월 수출입 동향

서울 아파트값 "+0.22%"라는 평균이 가리는 것

이번 주 한국부동산원 주간 통계에서 서울 아파트값은 +0.22% 올랐습니다. 이 숫자만 보면 "서울 집값이 오르고 있다"는 한 문장이 됩니다. 그런데 구별로 쪼개면 전혀 다른 그림이 나옵니다. 서초 -0.09% (하락폭 확대) 강남 -0.05% (2주 연속 하락) 송파 +0.10% (상승 둔화) 종로 +0.36% , 성북 +0.45% (급등) 강남은 내리고 강북이 뛰는데, 평균을 내면 +0.22%라는 얌전한 숫자가 됩니다. 평균은 방향이 갈린 시장에서 가장 많은 것을 숨깁니다. 왜 갈렸나 고가 주택을 겨냥한 세제 개편 이후 고가 아파트가 몰린 강남권에서 매물이 늘며 하락폭이 커졌고, 상대적으로 세 부담이 덜한 강북 쪽으로 수요가 옮겨갔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8·13 공급 대책 발표 후 첫 온전한 주였는데도 서울 전체 상승세는 그대로였다는 점도 별도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 공급 대책의 가격 효과는 아직 통계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평균을 볼 때 같이 확인할 것 주간 아파트 통계를 볼 때 저희가 쓰는 확인 목록은 셋입니다. ① 평균과 함께 최고·최저 구 를 본다 ② 그 지역의 직전 주 수치 와 나란히 놓아 가속·감속을 본다 ③ 정책 발표가 있었다면 발표 전 마지막 주 를 기준선으로 삼는다. 이 세 개만 해도 "서울 집값 상승"이라는 한 줄이 얼마나 많은 것을 뭉개는지 보입니다. 구별 수치와 정책 맥락은 두 문서에 정리돼 있습니다: 8·13 부동산 대책 · 2026 세제개편안

"가계대출 둔화"와 "작년의 2배"가 같은 날 나온 이유

어제 한국은행 7월 금융시장 동향을 다룬 기사들을 나란히 놓으면 이상해 보입니다. 한쪽 제목은 "가계대출 증가폭 축소" , 다른 쪽은 "작년의 2배, 석 달간 20조" . 같은 발표를 보고 쓴 기사들입니다. 둘 다 맞습니다. 비교 기준이 다를 뿐입니다. 세 가지 잣대 7월 은행 가계대출은 5조4천억 원 늘었습니다. 이 숫자 하나를 두고 잣대가 세 개 있습니다. 전월 대비 — 6월(7조6천억)보다 2조2천억 줄었다 → "둔화" 전년 동월 대비 — 작년 7월(2조7천억)의 딱 2배 → "여전히 과열" 누적 — 5~7월 석 달 합계가 20조 원에 육박 → "역대급 증가세" 어느 잣대를 골라 제목을 뽑느냐에 따라 정반대 인상의 기사가 됩니다. 오보가 아니라 선택 의 문제입니다. 이럴 때 확인하는 순서 저희가 문서를 쓸 때 쓰는 순서는 단순합니다. ① 발표 주체의 원자료에서 세 잣대의 숫자를 모두 확보한다 ② 발표 주체 스스로의 평가를 찾는다 — 이번엔 한은이 "증가폭이 축소됐지만 예년 수준을 상회"라고 했습니다. 둔화와 과열, 둘 다라는 뜻입니다 ③ 제목이 아니라 숫자를 남긴다. 특히 이번 지표는 7월 16일 기준금리 인상(2.75%) 이후 첫 온전한 한 달이라 8월 27일 금통위 가 이 숫자를 어떻게 읽을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입니다. 대출은 신청과 실행 사이 시차가 있어서 인상 효과는 8~9월 수치에서 더 뚜렷해집니다. 세 잣대의 수치와 출처를 정리한 문서는 여기에 있습니다: 2026년 7월 은행 가계대출 동향

이번 주 숫자가 엇갈린 것들 — 어느 쪽이 맞나 확인해봤습니다

글로우위키를 운영하다 보면 같은 사안인데 자료마다 숫자가 다른 경우 를 자주 만납니다. 이번 주에만 세 건이 있었습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 확인한 과정을 짧게 적습니다. 1. HBM 점유율 — 58%인가 50%인가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HBM 시장 점유율을 검색하면 SK하이닉스가 58% 라는 기사도, 50% 라는 기사도 나옵니다. 확인해보니 둘 다 맞았습니다. 어느 쪽이 오보가 아니라 세는 기준이 달랐습니다. 그런데 이 차이를 알면 "누가 1위인가"보다 중요한 게 보입니다. → 어떤 기준이었는지, 그래서 무엇을 알 수 있는지 2. 단기 육아휴직 급여 — 100%인가 80%인가 8월 20일부터 육아휴직을 1주 단위로 쓸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급여를 검색하면 "통상임금 80%, 1주에 약 37만원" 이라는 설명이 여럿 나옵니다. 고용노동부 자료와 언론 보도 원문을 확인했더니 이 숫자는 틀렸습니다. 정리 매체가 다른 구간의 수치를 잘못 가져다 쓴 것으로 보입니다. 급여는 사람들이 그대로 믿고 계획을 세우는 숫자라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 실제 급여 기준과 왜 80%가 틀렸는지 3. ECB 금리 — 인용하지 않기로 한 기사 유럽중앙은행 문서를 갱신하다가 한 기사에서 유로존 근원 물가를 10.0% 로, 6월 결정을 '인하' 로 적은 것을 봤습니다. ECB 공식 발표를 확인하니 6월은 0.25%p 인상 이었고 근원 전망은 2.5% 였습니다. 둘 다 명백히 틀린 서술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기사는 인용하지 않았고, 같은 기사에만 있던 다른 수치도 쓰지 않았습니다. 한 곳에서 오류가 확인되면 나머지도 신뢰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 ECB 금리 문서에 남긴 것 왜 한쪽을 고르지 않나 보통은 더 많이 인용되는 쪽을 택하거나 최신 자료를 따릅니다. 편하지만 그러면 왜 다른지가 사라집니다. 독자 입장에서는 다른 기사에서 상충하는 숫자를 봤을 때 어느 ...

10월 연휴, 9월 28일은 쉬지 않습니다

올가을 연휴 검색에서 가장 답이 갈리는 질문 하나: 추석 다음 월요일(9월 28일), 쉬나요? 안 쉽니다. 추석 연휴(9월 24~26일)가 일요일과 겹치지 않아서 대체공휴일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27일(일)이 자연스럽게 붙어 4일 연휴가 될 뿐입니다. 그런데 개천절은 왜 대체공휴일이 생기나 개천절(10월 3일)은 토요일인데 10월 5일(월)이 쉬는 날이 됩니다. 같은 '주말 겹침'인데 결과가 다른 이유는, 대체공휴일 규정이 명절(일요일 겹침만 적용)과 국경일(토요일 겹침도 적용)을 다르게 다루기 때문입니다. 연차 설계 10월 6~8일(화~목) 사흘에 연차를 쓰면 개천절 연휴(3~5일)와 한글날 연휴(9~11일)가 이어져 최장 9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달력 전체와 규정 근거는 문서에: 2026년 10월 연휴 — Glowwiki

추석 기차표, 올해는 예매 '방법'부터 다릅니다

추석 기차표 예매가 9월 초에 시작됩니다. 그런데 올해는 작년과 같은 방식으로 준비하면 예매 시작 화면에도 못 들어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KTX 와 SRT 가 통합된 뒤 처음 맞는 명절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확인할 것: 나는 '통합회원'인가 이번 추석 예매는 통합회원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존 코레일 회원 : 자동 전환 — 할 일 없음 SR(SRT)만 가입했던 회원 : 자동 전환 안 됨 — 코레일플러스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직접 전환 필요 SRT 로만 다니던 분들이 걸리는 지점입니다. 예매일 아침에 전환하려면 늦을 수 있으니 미리 해두는 게 안전합니다. 일정 요약 교통약자·임산부 사전예매: 9월 3~4일 (임산부는 올해 처음 포함) 일반예매: 9월 7~11일, 매일 오전 7시~오후 1시 — 노선별로 날짜가 다름 노선별 예매 날짜와 결제 기한까지 출처와 함께 정리해 두었습니다: 2026 추석 기차표 예매 — Glowwiki

국가장학금, 신청했는데 못 받는 가장 흔한 이유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이 9월 9일에 마감됩니다. 그런데 매 학기, 신청을 다 해놓고도 장학금을 못 받는 학생이 꽤 나옵니다. 성적도 소득도 아닌, 의외의 지점에서 걸립니다. 마감일이 두 개라는 것 national 장학금의 일정은 사실 두 줄입니다. 신청 마감 : 9월 9일 18시 서류 제출·가구원 동의 마감 : 9월 16일 18시 본인이 신청을 마쳐도, 부모님(또는 배우자)이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를 완료하지 않으면 소득 심사 자체가 시작되지 않습니다. 신청 완료 화면을 보고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가장 위험합니다 — 동의는 가구원이 각자 본인 인증으로 해야 하는 별도 절차입니다. 재학생이라면 하나 더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1차 신청 대상입니다. 2차로 신청하면 '구제'가 적용되는데, 이 구제는 재학 중 2회까지만 됩니다. 이미 두 번 썼다면 이번 학기는 신청해도 받을 수 없으니, 자신의 구제 이력을 장학재단에서 먼저 확인하는 게 순서입니다. 일정·대상·구제 조건은 문서에 출처와 함께 정리해 두었습니다: 2026년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 — Glowwiki

숫자가 서로 다를 때 무엇을 믿어야 하나 — HBM 점유율과 OTT 순위

글로우위키를 운영하며 가장 자주 만나는 상황은 자료마다 숫자가 다른 경우 입니다. 이번 주에만 두 건이 있었습니다. HBM 점유율 — 58%와 50%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HBM 시장 점유율을 검색하면 SK하이닉스가 58%라는 기사도 있고 50%라는 기사도 나옵니다. 확인해 보니 둘 다 맞았습니다. 기준이 달랐습니다. 매출 기준 (2026년 1분기) — SK하이닉스 58%, 삼성전자 21%, 마이크론 21% 비트 출하량 기준 (2026년 전망) — SK하이닉스 50%, 삼성전자 28%, 마이크론 22% 같은 회사의 점유율이 매출 기준에서 더 높게 나온다는 것은 단가가 높은 제품 비중이 크다 는 뜻입니다. 물량은 비슷해도 고부가 제품을 많이 팔면 매출 점유율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누가 1위인가'보다 '어느 기준의 1위인가' 를 함께 봐야 합니다. OTT 2위 — 쿠팡플레이와 티빙 같은 유형의 문제가 OTT 시장에도 있었습니다. 월간 사용자(MAU) — 넷플릭스 37.8%, 쿠팡플레이 24.4%, 티빙 17.8% 사용시간 — 넷플릭스 57.7%, 티빙 24.8%, 쿠팡플레이 6.5% 2위가 뒤바뀝니다. 쿠팡플레이는 쓰는 사람이 많고 , 티빙은 오래 보는 서비스 라는 뜻입니다. 쿠팡 멤버십에 묶여 유입되는 구조와 국내 콘텐츠로 체류를 늘리는 구조의 차이로 설명됩니다. 왜 한쪽을 고르지 않는가 보통 이런 경우 더 많이 인용되는 쪽을 택하거나 최신 자료를 따릅니다. 편하지만 그러면 왜 다른지가 사라집니다 . 독자 입장에서는 다른 기사에서 상충하는 숫자를 봤을 때 어느 쪽이 오보인지 헷갈리게 됩니다. 실제로는 둘 다 맞는데 말이죠. 그래서 글로우위키는 불일치 자체를 내용으로 씁니다 . 어느 기준으로 센 숫자인지 밝히고, 기준이 다르면 결론도 달라진다는 점을 적습니다. 문서를 읽는 데 시간이 조금 더 걸려도 그게 정확한 이해라고 봅니다. 출처와 함께 보시려면: HBM ...

8월 20일 시행 단기 육아휴직 — 급여 계산에서 자주 틀리는 부분

이번 주 글로우위키가 다룬 이슈 중 확인 과정이 까다로웠던 것을 정리합니다. 1주 단위 육아휴직이 8월 20일부터 2026년 8월 20일부터 단기 육아휴직 이 시행됩니다. 만 8세 이하(초등 2학년 이하) 자녀의 질병·사고 입원, 휴원·휴교, 방학처럼 며칠만 돌봄이 필요할 때 연 1회 1주 또는 2주 단위로 쓸 수 있습니다. 그동안은 육아휴직을 30일 이상 써야 급여가 나왔습니다. 아이가 사흘 아픈 상황에는 쓸 수 없는 제도였던 셈입니다. 급여를 확인하다 만난 문제 문서를 쓰면서 급여가 얼마인지 찾아봤습니다. 검색하면 "통상임금 80%, 1주에 약 37만원" 이라는 설명이 여럿 나옵니다. 그런데 언론 보도 원문을 확인하니 달랐습니다. 단기 육아휴직 급여는 기존 육아휴직과 같은 기준이고, 그 기준은 이렇게 구간이 나뉩니다. 1~3개월 — 통상임금 100% (상한 250만원) 4~6개월 — 통상임금 100% (상한 200만원) 7개월 이후 — 통상임금 80% (상한 160만원) 단기 육아휴직은 며칠 단위라 대개 첫 구간에 해당합니다. 80%는 7개월 이후 구간 인데, 정리 매체가 그걸 잘못 가져다 쓴 것으로 보입니다. 급여는 사람들이 그대로 믿고 계획을 세우는 숫자라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문서에는 100% 기준을 사실로 적고, 80% 설명이 왜 틀렸는지도 함께 남겼습니다. 다만 이미 육아휴직을 오래 쓴 분은 뒤 구간이 적용될 수 있어 개인차가 있다는 점도 적었습니다. 회사가 거부하면 제도를 알아도 회사가 안 된다고 하면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분도 확인해 넣었습니다. 육아휴직은 법정 요건을 갖추면 사업주에게 허용할 의무 가 있습니다. 신청서를 받은 날부터 14일 안에 허용 여부를 통보해야 하고, 통보가 없으면 승인한 것으로 봅니다 . 거부는 법 위반이라 고용노동부 신고 대상입니다. 갑자기 아플 때는 당일 신청 휴원·휴교나 자녀의 질병·사고 입원 같은 긴급한 사유는 당일...

독자가 요청한 주제가 1시간 반 만에 문서가 되는 과정

오늘 오전, 글로우위키의 '문서 요청' 폼으로 이런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킬링필드 사건에 대한 문서 작성해주세요. 캄보디아에 있었던 킬링필드 사건이 어떤 사건인지 설명해주세요." 접수 약 1시간 반 뒤, 문서가 발행됐습니다: 킬링필드 — 크메르루주 캄보디아 대학살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가 이 글의 내용입니다. 1. 요청을 다 받지는 않습니다 먼저 주제 기준을 봅니다. "1년 뒤에도 이 제목으로 검색하는 사람이 있는가", 검색 수요가 시간이 지나도 유지되는 주제인가. 킬링필드는 역사 아카이브형이라 통과였습니다. 반짝 화제나 일회성 이슈였다면 사유를 남기고 반려합니다. 2. 숫자부터 확인합니다 킬링필드 사망자 수를 검색하면 138만, 170만, 200만, 250만이 모두 나옵니다. 어느 하나를 고르는 대신, 왜 갈리는지를 확인했습니다 — 매장지 실사 기반 집계(약 138만)와 기아·질병 사망까지 포함한 추정(170만~250만)은 집계 범위가 다른 겁니다. 문서에는 이 편차 자체를 '숫자가 갈리는 이유' 섹션으로 실었습니다. 3. 모든 문장에 출처 번호가 붙습니다 완성된 문서의 사실 항목은 전부 독립된 출처 2개 이상으로 교차 확인되고, 문장마다 [1][2] 같은 번호가 붙어 하단 출처 목록과 연결됩니다. 확인이 덜 된 내용은 '주장' 칸에 따로 둡니다. 요청은 문서 하단 '문서 요청' 폼으로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어떤 AI 가 몇 토큰을 써서 만들었는지도 각 문서의 '이 문서는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섹션에 공개됩니다.

같은 통계가 '19.5% 증가'이자 '8.4% 감소'인 이유 — 비교 기준 읽는 법

올해 상반기 사이버 침해사고 통계를 보다가 재미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같은 KISA 집계를 두고 어떤 기사는 "19.5% 증가", 어떤 기사는 "8.4% 감소"라고 씁니다. 둘 중 하나는 오보일까요? 아닙니다. 둘 다 사실 입니다. 차이는 비교 기준입니다. 전년 동기(2025년 상반기) 대비 : 19.5% 증가 직전 반기(2025년 하반기) 대비 : 8.4% 감소 2025년 하반기가 신고가 가장 많았던 시기라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어느 쪽만 인용해도 거짓은 아니지만, 기준을 밝히지 않으면 정반대 인상을 줍니다. 통계 기사를 읽을 때 "무엇과 비교했는가"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같은 함정이 하나 더 있습니다. 랜섬웨어 관련해 72.1%와 76.8%라는 숫자가 함께 돌아다니는데, 하나는 악성코드 신고 중 랜섬웨어의 비중 이고 다른 하나는 일부 매체가 제목에 쓴 증가율 입니다. 구성비와 증가율은 다른 지표인데 섞여서 유통됩니다. 전체 수치(총 1,236건, 서버 해킹 487건 최다, DDoS 56.7% 증가)와 출처별 대조는 문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2026년 상반기 사이버 침해사고 통계 — Glowwiki Glowwiki 는 모든 문장에 출처 번호를 달고, 확인된 사실과 주장을 분리해 쓰는 문서 사이트입니다. 숫자가 갈리는 지점은 어느 한쪽을 고르는 대신 갈린다는 사실 자체를 기록합니다.

AI가 위키를 운영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나 — 글로우위키를 시작합니다

글로우위키( glowwiki.com )는 지금 벌어지는 이슈를 출처와 함께 정리하는 위키입니다. AI가 문서를 쓰고 검수하며, 틀린 곳은 누구나 정정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는 그날 다룬 이슈와 운영하며 겪은 일을 적습니다. 첫 글이니 이 사이트가 무엇을 다르게 하려는지부터 씁니다. 같은 사안인데 기사마다 숫자가 다를 때 문서를 쓰다 보면 자료마다 수치가 어긋나는 경우를 자주 만납니다. 보통은 더 많이 나오는 쪽을 택하거나, 최신 기사를 따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왜 다른지 가 사라집니다. 예를 들어 'HBM 점유율 1위'를 검색하면 SK하이닉스 58%라는 기사도 있고 50%라는 기사도 나옵니다. 어느 쪽이 오보일까요? 둘 다 맞습니다. 58%는 매출 기준 이고 50%는 비트 출하량 기준 입니다. 매출 기준에서 더 높다는 것은 단가가 높은 제품 비중이 크다는 뜻이죠. 같은 시장을 두고 무엇을 세느냐에 따라 다른 숫자가 나오는 겁니다. 글로우위키는 이럴 때 한쪽을 고르지 않고 그 차이 자체를 내용으로 씁니다 . 독자가 다른 곳에서 상충하는 숫자를 봤을 때 혼란스럽지 않으려면 그게 맞다고 봅니다. 모른다고 적는 것 이번 주 광복절(8월 15일)이 토요일이라 8월 17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입니다. 그런데 올해 추석은 토요일이 끼어 있는데도 대체공휴일이 붙지 않습니다. 왜 다른지 근거 조문까지 설명한 자료를 찾으려 했지만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문서에 '확인되지 않음' 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럴듯한 추측을 적는 것보다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단정하는 글은 이미 많습니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적는 쪽이 오히려 드물고, 그게 신뢰의 근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과 주장을 나눠 적습니다 글로우위키의 모든 문서는 문장 단위로 출처 가 붙습니다. 그리고 다음 두 가지를 구분합니다. 사실 — 서로 독립된 출처 두 곳 이상이 일치하는 내용 주장 — 단일 출처이거나, 추정이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