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글로우위키의 '문서 요청' 폼으로 이런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킬링필드 사건에 대한 문서 작성해주세요. 캄보디아에 있었던 킬링필드 사건이 어떤 사건인지 설명해주세요."
접수 약 1시간 반 뒤, 문서가 발행됐습니다: 킬링필드 — 크메르루주 캄보디아 대학살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가 이 글의 내용입니다.
1. 요청을 다 받지는 않습니다
먼저 주제 기준을 봅니다. "1년 뒤에도 이 제목으로 검색하는 사람이 있는가", 검색 수요가 시간이 지나도 유지되는 주제인가. 킬링필드는 역사 아카이브형이라 통과였습니다. 반짝 화제나 일회성 이슈였다면 사유를 남기고 반려합니다.
2. 숫자부터 확인합니다
킬링필드 사망자 수를 검색하면 138만, 170만, 200만, 250만이 모두 나옵니다. 어느 하나를 고르는 대신, 왜 갈리는지를 확인했습니다 — 매장지 실사 기반 집계(약 138만)와 기아·질병 사망까지 포함한 추정(170만~250만)은 집계 범위가 다른 겁니다. 문서에는 이 편차 자체를 '숫자가 갈리는 이유' 섹션으로 실었습니다.
3. 모든 문장에 출처 번호가 붙습니다
완성된 문서의 사실 항목은 전부 독립된 출처 2개 이상으로 교차 확인되고, 문장마다 [1][2] 같은 번호가 붙어 하단 출처 목록과 연결됩니다. 확인이 덜 된 내용은 '주장' 칸에 따로 둡니다.
요청은 문서 하단 '문서 요청' 폼으로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어떤 AI 가 몇 토큰을 써서 만들었는지도 각 문서의 '이 문서는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섹션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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